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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가 깨어지면 더 이상 물을 담을 수 없습니다.

깨어진 항아리 조각을 가져다가 정교하게 붙여서 완전해 보이나,

담겨진 물은 어디로 새는지 모르게 다 빠져버립니다.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 (10-11)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토기장이에게 가서

오지병(항아리)를 샀습니다.

그리고 함께 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항아리를 깨뜨렸습니다.

항아리는 퍽 소리를 내면서 산산조각 부서졌습니다.

깨어진 항아리를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시 붙인다 해도 온전해 질 수 없습니다.

 

항아리를 깨는 행동은 유다의 파멸을 상징합니다.

유다는 깨어진 항아리입니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서 내다 버립니다.

 

깨어진 하나님과 유다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성을

더 이상 보호하지 않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유다는 대적에 손에 파멸될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 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 곳에 채웠음이며” (4)

 

유다의 멸망은 더러움 때문입니다.

유다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에게로 가면서

둘 사이에 관계는 완전히 깨어져 버렸습니다.

순결을 잃고 더렵혀진 유다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유다와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유다의 관계는 항아리가 깨어지듯이 완전히 깨어졌습니다.

이제 하나님과 유다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대적들이 몰려와도 하나님께서는 상관하지 않으십니다.

더 이상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가 깨어지는 것은 마음 아픈 일입니다.

깨어짐으로 인해 가슴앓이가 심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가서 순결을 잃은 사람과는

다시 하나로 합쳐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짐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대상을 찾아갈 때 일어납니다.

항아리가 깨어져서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같다 붙이고 기워서 모양은 그럴듯 할 지 모르지만

더 이상 하나님께서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관여하지 않으심으로 인해 피폐해집니다.

 

항아리가 주인이 맡겨준 위치에서 그 일을 감당할 때,

서로가 복된 관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더럽혀지고 깨어져서 원래의 모습을 잃게 되면 밖에 버려집니다.

원래 모습으로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역할과 모습이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지금도 하나님 앞에서 맡겨진 대로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정결하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있기 원합니다.

 

투박하지만 원래의 모습대로 서 있기 원하며

이준우 목사 올림

 

<적용 및 실천>

1. 깨어진 항아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정결을 지키지 못해 관계가 깨어지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지켜야 할 선을 넘어서서는 안됩니다. 오늘 내가 지켜야 할 선을 다시 확인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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