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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 것은 지켜야 합니다.

신실한 사람은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잘못 말한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말했기에 지키야 한다는 것은 오만함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뜻과 반대가 된다면

자기가 말을 했더라도 뜻을 돌이켜야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4)

 

베드로는 잡히신 예수님 뒤를 따라 가고 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도망갔지만 베드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요한의 도움으로 대제사장 집 뜰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요 18:16)

 

베드로가 대제사장 뜰에 잠입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신이 큰소리치며 한 말이 있어서 입니다.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요 14:29)

“내가 주와 함께 죽을 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요 14:31)

 

죽어도 주와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말한 것을 실천하기 위해 예수님을 따라 갔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같이 죽기 보다는 같이 살려고 들어갔습니다.

기회를 봐서 예수님을 구출할 계획이었습니다.

 

만약 베드로가 계획대로 예수님을 구출했다면,

예수님을 구출하고 베드로가 장렬히 죽었다면,

베드로는 하나님 나라에 영웅이 되었을까요?

 

베드로가 예수님을 구출했다면, 베드로는 사탄 나라의 일등 공신이 되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한 말을 지키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집니다.

 

하나님의 일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서 자신의 계획과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계획에 충실할수록 하나님에게서 멀어집니다.

 

“베드로는 아래 뜰에 있더니 대제사장의 여종 하나가 와서 베드로가 불 쬐고

있는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66-67)

 

베드로는 아래 뜰에서 불을 쬐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녀 하나가 와서 말합니다.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깜짝 놀란 베드로는 하녀의 말을 부인했습니다.

 

베드로는 장소를 옮겨 앞 뜰로 갔습니다.

다른 하녀가 말하기를 “이 사람은 그 당이라” (69)

베드로는 얼떨결에 또 부인했습니다.

 

조금 후에 곁에 섰는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너는 갈릴리 사람이니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마 26:73) 참으로 그 당이니라.”(70)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의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71)

그때 닭이 두 번 울었습니다.

 

부인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경고를 들었지만

베드로는 그럴리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14:30-31)

어떤 경우에도 자신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공격을 이리 저리 피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 했습니다.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셨습니다. (눅 22:61)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막 14:30)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서 그는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자기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기 위함 입니다.

성경을 통해 예언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함 입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막8:34)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자존심, 계획)을 구원코자(이루려) 하면 잃습니다.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자존심)을 잃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자신이 말한 것을 이루려던 베드로의 계획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는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통곡하며 자신의 뜻을 꺾었을 때,

비로서 하나님의 편에 서게 되었습니다.

 

내 계획과 내 말, 내 뜻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내 자존심을 세우고, 내 주장을 하다가

주님의 반대편에 서지 않기 원합니다.

주의 말씀, 주의 뜻에 귀를 기울이기 원합니다.

 

내 말이 주님의 뜻과 일치하기 원하며

이준우 목사 올림

 

<적용 및 실천>

1.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우고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2. 나의 계획과 결심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 뜻대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세운 나의 계획을 주님의 뜻과 맞추어 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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