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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논쟁, 주일 성수 논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뜨거운 감자입니다.

 

안식일 준수는 당시 유대인들에게 관심 사항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이라는 것은 (막 2:24)

안식일에 해서는 안될 일을 기록한 장로의 유전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제4계명인 안식일에 대한 시행 세칙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주요한 일이 39가지이고,

각 조항마다 6개씩의 세부규정을 만들어 도합 234가지 규정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1)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한편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환자는 예수님을 송사하기 위하여 일부러 데리고 왔는지,

아니면 우연히 그곳에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바리새인들은 거기서 예수님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회당에 온 오른손 마른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손 마름이란 “손이 오그라진 상태”를 말합니다.

손이 오그라든, 그것도 오른손이 마비된 이 사람은

손 때문에 불편과 수치, 절망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도와주고 보호해 주어야 할 사람을

자기의 소송 도구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를 고치시려는 예수님을 오히려 송사하려 합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도 세부적인 규정이 있습니다.

생명의 위험이 있는 급박한 것은 안식일에도 치료가 되지만,

다음날까지 두어도 생명의 지장이 없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었습니다.

 

아이를 낳는 일이라든가, 눈에 들어간 티를 뽑는 것,

눈이나 목에 일어나는 병 치료는 안식일에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손마른 자의 경우는 다음날 치료해도 무방하므로

안식일에 허용되지 않는 치료 행위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불편과 어려움, 수모와 절망가운데 살았던

한 사람이 고침을 받아 새롭게 되는 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규정을 지키는 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안식일의 바른 정신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향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4)

 

예수님은 안식일에 대한 장로의 유전을 묻지 않고,

안식일 정신이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손 마른 사람은 다음날까지 두어도 생명의 지장이 없습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보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들이 지키는 안식일에는 풍성함이 없습니다.

오랜 병에서 회복되는 즐거움과 감격이 없습니다.

불편한 채로 자신들의 법을 지키려고 용쓰는 날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손마른 자를 가운데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네 손을 내밀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손을 내밀자 말랐던 손이 펴졌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은 위법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병을 고치기 위해 손을 대지 않으셨습니다.

병이 나으라는 말이나, 기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손마른 사람의 병은 나았지만 예수님의 치료 노력이 없었습니다.

 

정죄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으로 인해 바리새인들은

이를 갈며 분이 가득하여 돌아갔습니다.

이런 모습이 바리새인들이 지키는 안식일이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할 날인데,

꼬투리 잡히지 않기 위해 애쓰는 피곤한 날이 되었습니다. 

사랑해야 할 대상이 정죄의 대상으로 바꾸어 버린 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의 근본정신은 고통을 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복주기 위해 안식일을 만드셨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막 2:27-28)

 

사람이 안식일의 율법보다 먼저 있었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에게 복이 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안식일은 안식(쉼)을 위해 주셨습니다.

창조의 일을 하시고 안식하셨습니다. (창 2:3)

죄인들이 구속되어짐으로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신 5:15)

 

안식을 누리기 원합니다.

안식일(주일)이 안식의 날이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채우실 것을 기대하며 안식합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며 안식합니다.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기 원하며

이준우 목사 올림

 

<적용 및 실천>

1. 안식일과 주일은 은혜의 날입니다.

2.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실 때에는 그 정신이 있습니다. 오늘 내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의도를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의도대로 안식을 누리는 날이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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