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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있어야,

다른 사람이 물을 때 정확히 답변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인기를 하늘을 찔렀습니다.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 그 선지자라,

오실 메시야(그리스도)라고 믿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요한의 영적 능력과 삶의 모습을 보면서

당시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23)

 

세례 요한은 자신을 소리라고 합니다.

소리는 주인공이 아닙니다.

뒤에 오시는 분을 소개하는 소리입니다.

아무도 소리치는 사람에게 주목하지 않습니다.

소개받고 나오는 분에게만 주목합니다.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소리입니다.

한 번 말하고 사라지는 소리입니다.

신발 끈을 풀어주는 일도 감당치 못할 자라고 합니다. (27)

 

사람의 가치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알 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를 정확히 알고,

그 일을 감당할 때 비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당시의 많은 사람들은 요한을 존경했습니다.

헤롯 왕도 요한의 말을 무겁게 생각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과 군병들, 세리들까지도

세례 요한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위대성은 영적인 능력이나 삶의 모습보다

자신의 위치를 바로 알고 처신하는데 있습니다.

경건한 삶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미혹하지 않습니다.

영적인 파워를 가지고 자신의 주변으로 사람을 모으지 않습니다.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 (25)

 

메시야가 아니라는 요한을 밟으려는 시도를 합니다.

이것이 갈등입니다.

겸손하고 낮추면 바로 밟으려고 합니다.

 

요한은 단지 소리로서 존재하지만,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기에 당당합니다.

사명에서 정체성이 나옵니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32-34)

 

요한은 자신을 보내신 분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받은 사명과 정체성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은 소리이고, 신발끈을 풀지 못하는 작은 자이나,

하나님께 받은 사명 때문에 당당하게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큰 일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정확히 알면

담대하고 능력있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뒤에 오시는 분을 크게 부각하고,

자신은 서서히 사라지는 역할입니다.

그 역할을 성실히 감당하면 됩니다.

 

자신의 역할을 끝까지 잘 수행했기에

예수님은 요한에게 “여인이 낳은 사람 중에 가장 큰 자”

라는 평가와 칭찬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위치를 높여 주셨다고

그 자리에 있으며 허세를 부려서는 안됩니다.

나에게 낮은 위치를 주셨다고

실망하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시작이지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위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위치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드러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의도대로 쓰임 받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쇠해야 하는 사람은 쇠하는 길을 걸으면서

흥해야 하는 사람은 흥하는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위치나 모습을 보면서 사람을 함부러 평가해서 안됩니다.

 

외모로 평가하는 나쁜 습성이 있는 나를 봅니다.

사명보다 자신의 위치에 더 신경을 쓰는 나를 봅니다.

하나님을 드러내기보다 무시당하지 않으려는 나를 봅니다.

 

오늘도 담대히 서기 원합니다.

나의 위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때문에 당당하기 원합니다.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이준우 목사 올림

 

<적용과 실천>

1. 하나님께 내가 받은 사명은 무엇입니까?

2. 내가 받은 사명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원합니다. 나의 위치나 조건에 상관없이 당당하게 섬기는 일을 하기 원합니다. 오늘 나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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