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 데오 (Coram Deo)는 “하나님 앞” 이란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신전의식(神前意識)을 뜻합니다.
하나님 앞에 있다면 마음 가짐이 달라질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는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1)
하나님의 집인 장막에 함께 사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유대인들은 613개의 유전을 만들어 지켰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다윗은 11개로 요약해서 말합니다.
정직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공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혀로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이웃을 비방하지 않습니다.
망령된 자를 멸시합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합니다.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지킵니다.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빌려주지(고리대금) 않습니다.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외우는 것은 쉽습니다.
이것의 뜻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도 쉽습니다.
이것을 지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은 이론이 아닙니다.
매일 일어나는 삶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종교 개혁 당시 모든 개혁자들의
모토가 코람 데오 – 신전의식 이었습니다.
칼빈은 “하나님 앞에서 나의 마음을
당신을 위해 기꺼이 즐거이 드립니다” 라고 했습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 앞에 둡니다.
말을 하나님 앞에서 합니다.
행동을 하나님 앞에서 합니다.
이런 결단이 종교개혁을 가능케 했습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교회를 회복시켰습니다.
성도들을 하나님 앞으로 이끌어 냈습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내가 의식을 하든 하지 않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 섭니다.
하나님을 곁에 모시고 하루를 보냅니다.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 원합니다.
함께 함의 불편이 아닌 풍성함을 누리기 원합니다.
불편이 아닌 풍성의 코람 데오를 만들며
이준우 목사 올림
<적용 및 실천>
1.혼자 있을 때와 함께 있을 때에 행동이 다릅니다.
2. 누군가를 의식할 때 나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11가지 중에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그 한가지를 보완하는 날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