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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상대를 알고 나를 알리기 위해 필요합니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므로 친밀해 집니다.

이것은 처음 보는 사람과의 관계뿐 아니라,

부부, 자녀, 부모, 친구와의 대화에서도 동일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큰 벽이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대화가 단절됩니다.

가까운 사이에 대화가 단절되면 깊은 좌절감을 느낍니다.

 

대화에 있어서 배경이 중요합니다.

자란 배경, 지식 배경, 문화 배경, 신앙 배경이

다르면 대화는 어려워 집니다.

 

다른 생각을 하며 대화를 하면 힘들어집니다.

서로의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면 대화가 단절됩니다.

자신의 주장이 강할수록 대화는 단절됩니다.

이럴 때는 대화를 하면 할수록 간격이 벌어지고,

이런 대화가 진행될수록 상처를 얻게 됩니다.

 

예수님과 유대인들이 대화하고 있습니다.

말은 계속 하고 있지만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대화가 진행될수록 더 큰 간격이 생깁니다.

 

대화 #1 (21-22절)

예수님: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유대인: 저가 자결 하려는가.

 

이런 대화는 최악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함부러 말하고 있습니다.

 

대화 #2 (25-26절)

유대인: 네가 누구냐

예수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너희를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이 있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분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게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자기소개를 듣고도 다시 묻습니다. (요 8:12-15)

이것은 알고 싶어서가 아니라, 증거를 잡기 위해서 묻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 예수님은 돌려서 대답하십니다.

 

대화 #3 (19절)

유대인: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예수님은 아버지가 누구인지 정확히 말하지 않습니다.

이미 말씀을 하셨기에 책잡히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요 5:18 참조)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3)

 

예수님과 유대인 사이에 대화단절은 배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위에서 나셨고, 유대인은 아래에서 났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속하셨고, 유대인들은 이 땅에 속하였습니다.

출생 배경이 다르므로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신앙의 배경이 다르므로 대화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대화가 단절 되는 것은 마음의 의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잘못을 잡아내기 위해 묻습니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말을 들으면 엉뚱한 대답을 하여 흘러버립니다.

대화를 통해 막힌 담이 허물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강력한 성을 만들면서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대화는 서로를 알아가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는 축복의 도구입니다.

악한 동기로 대화를 사용하면

상대를 상하게 하고 죽이는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대화하십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어 더욱 적극적으로 대화하십니다.

대화의 결과로 우리는 죄의 종에서 나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습니다.

하나님의 대화는 우리에게 축복입니다.

 

복된 대화를 하기 원합니다.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대화를 하기 원합니다.

대화를 통해 치료받고 힘은 얻기 원합니다.

 

대화의 축복을 누리기 원하며

이준우 목사 올림

 

<적용 및 실천>

1. 사람들은 많은 대화를 합니다.

2. 살리는 대화가 있는가 하면, 상하게 하는 대화가 있습니다. 나의 대화가 사람을 살리고 신나게 하는 대화가 되기 바랍니다. 오늘 나의 말로 한 사람 이상을 신나게 만들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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