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8 21:02

시험 (6절)  (요 6:1-15)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험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줍니다.

시험을 보고 나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은 사람을 평가하는 보편적인 수단으로

학교뿐 아니라, 기업, 국가 기관 등에서 즐겨 사용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제자들을 훈련하기 위해 시험 문제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시험을 통해 제자들의 믿음 단계를 높여 나가십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5-6)

 

빌립을 잘 알고 계시는 주님은

빌립이 어떻게 반응할 지를 아시고 시험문제를 주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빌립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사건은 4복음서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각 복음서가 다른 강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빌립을 시험하시어 믿음을 향상시키는 것과

연결되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몰려오는 무리를 보시고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모인 사람이 남자만 오천명이고, 여인과 아이들까지 하면 족히 이만명은 되었습니다.

모인 수자를 본 빌립이 계산을 하고 보고했습니다.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200 데니리온의 떡이 부족합니다." (7)

 

한 데니리온은 하루 품삯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100 (약 십만원) 정도 일 것입니다.

빌립의 계산대로라면 한 데나리온으로 100명이 먹어야 합니다.

200 데나리온은 $20,000 (2천만원)입니다.

이것으로 2만명이 먹는다면, 일인당 $1 (1000원)입니다.

정말 겨우 허기를 면할 정도의 음식입니다.

 

빌립은 이런 계산 근거를 가지고

이 사람들을 먹일 수 없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200데나리온의 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두 번째, 우리가 200데나리온의 돈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돈을 가지고 그렇게 많은 음식을 살 곳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잘못되었습니다.

 

빌립의 주장은 조금도 빈틈이 없습니다.

누가 어떤 식으로 반박할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빠른 계산이 빌립의 문제입니다.

 

이렇게 대화를 하는데 안드레가 뛰어 들었습니다.

제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먹을 것을 모아보려고 뛰어 다녀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이 하나만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어 놓았습니다.

이것으로는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없습니다.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자는 예수님의 제안은

계산을 해본 빌립의 결론과 뛰어 다녀본 안드레의 결론에 의해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빌립의 치밀한 계산과 안드레의 열심과 노력에는

신앙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경험과 노력이 전부였습니다.

이런 신앙을 시험하시어 스스로를 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불가능한 결론 위에서 일을 하십니다.

사람의 계산과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먹이심을 보여주십니다.

 

출애굽 때에 하나님께서 200만 가까운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신 것은

계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광야로 가려면 모든 것을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200만을 위한 음식과 물을 준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빌립처럼 계산했다면 출애굽은 무모한 일입니다.

 

주님은 계산을 뛰어 넘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사람의 노력과 수고를 뛰어 넘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주님의 계산법을 따로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2만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먹이시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200만의 백성들을 이끌고 가십니다.

이것은 사람의 계산법이 아닌 주님의 계산법으로만 가능합니다.

 

주님은 빌립의 계산이나, 안드레의 노력이 아니라,

그들이 주님의 계산법을 알아가기 원하셨습니다.

그것을 알려주기 위해 시험하셨습니다.

 

빌립을 시험하신 주님은 나를 시험하십니다.

나의 계산법의 설명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계산법을 배우라고 시험하십니다.

 

나의 생각과 계산에 매여 있지 않고,

주님의 계산 방식을 배우기 원합니다.

나의 삶을 한 단계 높이기 원합니다.

 

시험을 통해 계속 자라기 원하며

이준우 목사 올림

 

<적용 및 실천>

1. 주님은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2. 나의 강점과 약점을 드러내십니다. 나의 강점이 주님 앞에서는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나의 강점을 주님을 대적하는 도구가 아니라, 주님게 사용되는 도구가 되기 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67 구름따라 사는 인생 (17절)  (민수기 9:15-23) 이준우목사 2017.03.15
66 인도하심을 따라 (8절)  (민수기 9:1-14) 이준우목사 2017.03.14
65 돕는 자로 사는 것 (11절)  (민수기 8:1-26) 이준우목사 2017.03.13
64 함께드린 예물 (13절)  (민수기 7:12-89) 이준우목사 2017.03.12
63 축복 (23절)  (민수기 6:13-27) 이준우목사 2017.03.10
62 나실인 (2절)  (민수기 6:1-12) 이준우목사 2017.03.09
61 의심의 소제 (15절)  (민수기 5:11-31) 이준우목사 2017.03.08
60 진 밖에 있는 은혜 (2절)  (민수기 5:1-10) 이준우목사 2017.03.07
59 성숙을 향하여 (19절)  (민수기 4:34-49) 이준우목사 2017.03.06
58 성막 취급주의 (19절)  (민수기 4:1-33) 이준우목사 2017.03.05
57 맡기신 일 (25절) (민수기 3:14-39) 이준우목사 2017.03.03
56 아론의 아들들 (2절)  (민수기 2:1-13) 이준우목사 2017.03.02
55 하나님의 진 (2절)  (민수기 2:1-34) 이준우목사 2017.03.01
54 숫자 앞에서 (46절) (민수기 1:1-54) 이준우목사 2017.02.28
53 평안 (27절)  (요한복음 14:25-31) 이준우목사 2017.02.27
52 보혜사 (16절)  (요한복음 14:15-24) 이준우목사 2017.02.26
51 새계명 (34절)  (요한복음 13:31-38) 이준우목사 2017.02.24
50 허용 (27절)  (요한복음 13:21-30) 이준우목사 2017.02.23
49 섬김 (14절)  (요한복음 13:12-20) 이준우목사 2017.02.22
48 떠나기 전에 하신 일 (3절)  (요한복음 13:1-11) 이준우목사 2017.02.21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Next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