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은 구별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풍습에 섞이지 않고
자신을 하나님께 구별시키는 것입니다.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째 먹지 말며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
머리 가를 둥글게 깎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하지 말며” (26-27)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들 나름의 풍습이 있습니다.
가나안의 이방 풍습을 따르지 말라고 합니다.
이방인들은 점을 하고 술법을 행합니다.
점은 “쉭쉭 소리내다. 속삭이다” 는 말입니다.
낮은 음성으로 주문 외우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술법은 “구름” 이라는 뜻입니다.
하늘의 구름의 움직임을 보고 앞날을 예언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것을 말합니다.
이런 행위를 하나님께서 금하셨습니다.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 요술하는 자,
무당이나 진언하는 자, 신접자, 박수,
초혼자를 용납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신 18:10-15)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서려는 술사를 금하십니다.
이것은 이방의 풍습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고
다른 자에게 가서 장래의 일을 알려는 것을 금하십니다.
이방인들은 머리 가를 둥글게 깍는 풍습이 있습니다.
고대 시리아 부족들은 머리가 계속 자라기에
머리 속에 알 수 없는 신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머리 털을 제물로 드리면 그 신의 힘을 입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레미야(9:26, 25:23)에 머리를 모지게 깍은 자가 나옵니다.
모지게 깍았다는 것은 머리 꼭대기만 남기고 깍는 것입니다.
이들은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수염 끝을 손상치 말라고 하십니다.
수염 끝은 구렛나루를 가리킵니다.
당시 이방인들은 종교적 의식상 수염 끝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깍았다고 합니다.
죽은 자를 위해 살을 베는 것은
가나안 사람들이 죽은 자를 애도할 때,
음부의 신을 달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자해하는 것입니다.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고 하십니다.
몸에 문신을 새기는 것은 부적을 새기는 것입니다.
문신 부적이 악귀들로부터 몸을 보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이방인들이 하는 것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모습은 그들이 이방 신과
연결되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표시입니다.
그런 것을 알지 못하고 따라하는 것을 잘못입니다.
그런 것에서부터 구별하라고 하십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면 그들을 따를 가능성이 많습니다.
먼저 있던 사람들이 하는 대로 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또 새로운 모습을 보면서 호기심도 생깁니다.
가나안 족속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 에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의 신들과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거기에서 구별하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것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을 따라 가기 원합니다.
세상의 흐름, 연예인들이나 스포츠 스타들의
모습을 일방적으로 따르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들의 영향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구별되어지기 원합니다.
세상은 자신의 영역을 계속 넓히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정체성을 갖기 원하십니다.
세상에 동화되지 않고 하나님 백성으로 영향을 미치기 원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입니까?
구별된 자리로 옮겨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