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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송이처럼 탐스러운 열매는 없습니다.

포도 한 송이에 포도 알들이 얼마나 많이 달려있는지 모릅니다.

한 알을 따서 입에 넣으면 새콤달콤함이 입 안 가득 퍼져나갑니다.

 

나무 모양으로 가장 볼품없는 것이 포도나무 일 것입니다.

전나무처럼 나무가 굵지도 크지도 않습니다.

푸른 잎으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지도 못합니다.

 

겨울에 본 포도나무는 앙상하기 그지 없습니다.

포도나무에 달린 가지들은 말라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서 앙상한 가지에 잎이 핍니다.

작고 파란 포도 알이 익어 굵고 검은 빛을 띠면서

포도나무는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변신합니다.

앙상한 가지에서 탐스러운 포도송이가 열리는 것을 보면 신비롭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5)

 

예수님은 포도나무입니다.

제자들은 가지입니다.

제자들의 삶을 보면 마른 포도나무 가지와 같습니다.

이들이 제대로 훈련되었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서로 높은 자리에 오르겠다고 다투는 모습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못 알아듣고

자기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의 의도를 알지 못하고

혼자 흥분하며 행동하는 것도 보입니다.

 

나의 삶도 마른 포도나무 가지와 같습니다.

나의 가지에서는 도무지 열매가 달릴 것 같지 않습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 같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으면 과실을 맺습니다. (5)

모양은 보잘 것 없어도 포도나무에 붙어있으면

맛있고 탐스러운 포도송이를 맺습니다.

가지가 싱싱하고 잘 생겼어도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붙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또 다른 보혜사를 기다립니다.

성령님이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제자들은 성령님께 붙어 있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어 갑니다.

 

제자들을 통해 상상치도 못했던 열매들이 맺힙니다.

제자들로 인해 주님의 교회가 세워집니다.

가는 곳마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아름다운 열매들이 주렁 주렁 열립니다.

 

앙상한 모습의 가지를 봅니다.

가지가 꺽여서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떨어진 가지들을 가져다가 불살라 버렸습니다. (6절)

 

앙상한 모습을 다른 가지가 있습니다.

앙상한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습니다.

이 가지에서 싹이 나고 작은 열매가 자라더니,

곧 굵고 아름다운 포도송이를 만들어 냅니다.

 

나의 모습은 아직 보잘 것 없지만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소망을 가집니다.

포도나무이신 주님께만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가지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무이신 주님은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7)

 

주님께 연결되어 맺어질 열매를 봅니다.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그 일을 통해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실 것을 기대합니다.

 

메마른 가지 같은 나를 보며

이준우 목사 올림

 

<적용 및 실천>

1. 어느 나무에 붙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2. 탱자 나무에 붙어 있으면 탱자 열매를, 포도 나무에 붙어 있으면 포도 열매를 맺습니다. 나의 열매는 내가 속한 나무로 결정됩니다. 오늘 내가 속한 나무를 다시 확인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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