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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나를 판단 하소서’ 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얼마나 다급했으면 이런 말을 했을까요?

 

헤르만 궁켈(Herman Gunkel)은 이 시는 개인의 애가(哀歌)로서

어려운 가운데 있는 사람이 자신의 무죄와 억울함을 말하며

성전에서 하나님의 은총과 회복을 구하는 기도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일로 오해받으며 고통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 이렇게 아룁니다.

‘나를 판단해 주세요 저는 억울합니다 ‘

이런 배경으로 쓰여진 시입니다.

 

이것은 다윗의 시라고 제목이 붙여져 있습니다.

다윗이 어려움과 억울함에서 아뢰는 기도입니다.

이것은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한 어려움이나,

세바의 반란으로 인한 어려움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반역이 일어나면 왕은 반대자들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온갖 억측과 오해들이 난무합니다.

아들의 반역은 반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런 오해와 억울함은 누구에게도 호소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나아가 ‘나를 판단해 주세요’ 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죄 방면을 받고 싶었습니다.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1)

 

다윗은 완전하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행위가 완전하다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완전함 <톰>으로 이것은 ‘성실함, 전심’ 이란 뜻입니다.

 

이것은 다윗이 죄가 하나도 없다는 말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성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말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판단해 달라고 합니다.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 (2)

 

“살피고, 시험한다”는 말이 다 조사하고, 검사한다는 말입니다.

마치 금이나 은의 순도검사를 하는 것처럼

다윗의 마음과 양심을 조사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만 이런 호소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내 마음과 양심을 볼 수 없기에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습니다.

이런 억울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아뢰고 있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3)

 

다윗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인자하심 <헤세드>는 ‘자비, 은총, 사랑’ 이란 뜻입니다.

하나님 백성에 대한 변치 않는 언약적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시기에 감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시편 26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인이

자신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아뢰며,

하나님의 은총과 회복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자신이 억울함을 하나님 앞에서 회복하는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오해하기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판단하시고 회복하십니다.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며

이준우 목사

 

<적용 및 실천>

1. 억울한 일이 있을 때에 누구를 찾아갑니까?

2. 누구도 나의 억울함을 100%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정확하게 판단하십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이 회복시키십니다. 오늘 나의 억울함, 오해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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