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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인생이란 말을 합니다.

퇴로가 차단되어 갈 곳을 잃은 사람들입니다.

어디로도 갈 수 없는 절망의 끝입니다.

 

벼랑 끝에 길이 있습니다.

나를 받아주는 곳이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곳이 도피성입니다.

도피성 (미클라트)는 ‘수용하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2)

 

이스라엘에는 도피성이 있습니다.

레위 지파에게 준 48개 성읍 중에서

6곳을 택하여 도피성을 만들었습니다.

 

요단강 동편에 3곳이 있는데 골란, 길르앗라못, 베셀입니다.

요단강 서편에 3곳이 있는데 게데스, 세겜, 헤브론입니다 (7-8)

 

도피성은 이스라엘 어디서든지 20마일 (32km) 안에 있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하루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성으로 가는 도로 폭은 14m이상 되도록 길을 잘 닦아 놓았습니다.

가는 길에는 표지판에 세워 길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부지 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 (3)

 

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살인자가 도피성에 왔을 때에 성읍 장로는 사유를 듣습니다.

이 사람이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 인정되어져야 들어올 수 있습니다.

도피성은 세운 첫번 이유는 이스라엘에 억울한 사람이 없기 위함입니다.

 

“누구든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망하여 그가 회중 앞에 설 때까지

피의 보복자의 손에 죽지 아니하게 하기 위함이라” (9)

 

도피성을 세운 두번째 이유는 피의 복수를 멈추기 위함입니다.

실수로 사람을 죽였는데 그 형제들이 분노로 그 사람을 죽이면

반대편 형제들과 집안들 역시 분노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피의 복수는 계속이어지게 됩니다.

 

도피성으로 들어가면 분노를 가라앉힐 시간을 갖습니다.

도피성 장로들도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여 그가 실수였는지를 살펴 봅니다.

만약 고의적인 살인으로 드러나면 그는 도피성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는 동안 이성을 찾게 됩니다.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민 35:28)

 

도피성에 피한 사람은 그곳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돈을 주고 그곳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 (민 35:32)

도피성에서 나올 수 있는 길은 대제사장의 죽음입니다.

대제사장이 죽으면 그는 자기 땅으로 돌어갈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 죽음 전에 임의로 도피성에서 나오면 피의 보복을 받게 됩니다.

이탈한 사람을 죽이는 사람은 살인 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민 35:27)

도피성의 원칙을 어겼기에 죽음은 당연합니다.

 

도피성은 억울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약속의 땅에서는 억울한 일로 퇴로가 막히는 일이 없게 하십니다.

또 피의 복수로 약속의 땅이 더렵혀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도피성 사상은 누구나 억울하게 희생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서로를 향해 분노하며 복수하는 일이 없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현대인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이 땅을 지키는 것입니다.

힘들고 절망에 빠진 사람을 수용해낼 때 이 땅은 복되게 됩니다.

그렇게해서 분노와 복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사는 땅은 축복의 땅이 됩니다.

 

도피성의 축복을 생각하며

이준우 목사 올림

 

<적용 및 실천>

1. 사람마다 처해있는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2.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수용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것이 도피성 제도입니다. 오늘 나 중심의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날이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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