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0 20:02

창조적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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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토인비는 "역사를 발전시키는 중추세력은 창조적 소수" 라고 했습니다. 18세기 영국 국회의원 윌리암 윌버포스(W. Wilberforce)는 독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노예제도를 지지할 때, 단 한 사람 윌버포스는 영국에서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법안을 만들었습니다. 노예로 먹고사는 거대한 세력 앞에서 그는 작은 존재였지만, 그의 친구인 당시 수상 피트(Pitt)와 그의 친구 그렌빌(G. Grenville)의 도움을 받아 노예 매매제도 법안을 폐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8년 만에 이룬 성과였습니다.

 

   중국 약 13억 인구 중에 1억 정도가 기독교인라고 합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한 중국 개신교 선교의 시조는 모리슨 (Robert Morrison) 이었습니다. 그는 중국 마카오에 들어가 선교했으나 7년 만에 겨우 한 사람 밖에 세례를 주지 못했습니다. 25년 선교사역 동안에 10여 명 정도만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씨앗으로 지금 1억 명이라는 사람이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미국 근대 선교의 시작이 되었던 사무엘 밀즈(S. J. Mills)는 대학에 다닐 때 네 친구와 함께 나무 그늘 아래 모여서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것은 어머니의 서원 때문이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선교사로 드리겠다는 한 여인의 서원은 아들을 변화시켜 선교회를 조직하게 했습니다. 그 아들은 미국에서 근대 선교 운동을 일으켜 세계의 영혼을 돌아오게 하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큰 나무도 작은 씨앗으로 출발합니다. 큰 집도 작은 벽돌 하나로부터 시작합니다. 한 방울의 물방울이 바다를 이룹니다. 조금의 소금이 음식 맛을 냅니다. 조금의 비누로 몸을 깨끗하게 합니다. 작은 것은 초라하고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은 무시 받을 정도로 가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능력이 작다고, 집이 작다고, 다니는 회사 작다고, 섬기는 교회 작다고 움츠릴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겨자씨처럼 작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씨는 생명만 있으면 크기와 상관없이 언젠가 나무가 됩니다. 이것이 주님이 말씀하신 겨자씨 비유입니다. (마 13:31-32)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하나님께서 믿음의 씨를 뿌려 놓고 자신을 통하여 이루실 나무를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초대교회에 있었던 아주 작은 믿음이 거대한 로마제국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겨자씨만 한 믿음이 중국에 들어가서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적어도 믿음의 씨가 심겨지면 싹이 나고 자라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얻습니다.

 

   돈이 없어서, 환경이 나빠서,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믿음이 없기에 능력 없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