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5 21:42

희망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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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위한 치킨 스프 (Chicken Soup for the Soul)>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등을 쓴 베스트 셀러 작가 ‘잭 캔필드 (Jack Canfield)’의 또 다른 책 <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온다>이 있습니다.

 

이 책에 암 전문의의 대화가 나옵니다. “나는 도대체 자네를 이해할 수가 없다네. 자네나 나나 전이성 암 환자에게 똑같은 약을, 똑같은 양만큼, 똑같은 스케줄에 따라서, 똑같은 용도로 처방을 하는데, 왜 나는 22%밖에 성공하지 못하고, 자네는 77%의 성공을 하지? 이런 일이 생긴다는 것은 도대체 들어본 일이 없어.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 건가?” 그 말을 듣고 있던 친구 의사가 말을 합니다.

 

   “그래. 자네나 나나 똑같이 약을 처방하고 있지. 전이성 암에 투여하는 에토포사이드 (etoposide), 플라티눔 (platinum), 옹코빈 (oncovin), 하이드록시유리아 (hydroxyurea) 이들 네 가지 약이 아닌가? 자네가 처방한 대로 나도 똑같은 처방을 하지. 그런데 자네는 이 약을 환자에게 줄 때, ‘이 약은 전에도 먹은 EPOH(에포오)라는 약입니다’라고 말하며 주었을거야. (EPOH는 네 가지 약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말한 것이다) 그리고는 ‘이 네 가지 약 EPOH를 빼먹지 말고 열심히 복용하세요’ 이 정도로 말하면서 약을 주었겠지. 그런데 나는 말이야, 확률적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별로 없는 환자이지만, 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약 이름의 순서를 바꾸어서 준다네. 그러면서 환자에게 ‘이 약을 잡수세요. 이것은 HOPE라는 약입니다. H는 하이드록시유리아 (hydroxyurea), O는 옹코빈 (oncovin), P는 플라티눔 (platinum), E는 에토포사이드 (etoposide) 입니다. 그래서 HOPE - 희망의 약입니다. 열심히 잡수세요. 당신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약을 주었다네”

 

   두 명의 의사가 같은 약으로 암 환자를 치료하면서 한 의사는 약만 주었고, 다른 의사는 약과 함께 희망을 주었습니다. 약만 먹은 환자는 10명 중에 2.2명만 회복이 되었고, 약과 함께 희망을 먹은 환자는 10명 중에 7.7명이 회복되었습니다. 희망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포로로 잡혀 갔을 때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희망을 말합니다.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렘 29:5-7)  희망을 잃지 않은 유다 백성들은 70년간의 포로 생활을 견디어 냅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고향인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어찌보면 우리도 코로나에 포로로 잡혀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합니다. 직장에 가는 것도 제한되어져 있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모일 수 없습니다. 코로나가 현재 모든 상황을 쥐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절망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안합니다. 이때 희망을 말해야 합니다. 희망은 절망에서 우리를 지켜줍니다. 두려움에서 우리는 건져줍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마음을 흔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희망을 말하며, 새 시대를 준비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 간다면 코로나가 우리를 함몰 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이 기간동안 마음을 지키며 희망과 감사를 말하며 산다면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는 우리에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