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 21:50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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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 말 미국의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스 (Edward Norton Lorenz, 1917-2008)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나비 한 마리가 공기를 날개짓하면 미국에서는 폭풍이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은 나비 효과로 미세한 변화가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한 마리의 날개 짓에 따라 수많은 나비들이 날개 짓을 일으키고, 그것들이 바람을 일으켜 거대한 태풍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파레토는 80대 20의 원리 (Pareto principle)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20%의 고객이 전체 매상의 80%를 구매하며, 운전자 20%가 교통사고의 80%를 일으킨다는 원리로 소수가 다수를 좌우한다는 이론입니다. 소수는 무시되는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들 입니다. 헌신된 소수의 영향력이 큽니다.

 

   2016년 플로리다에서 토리 퀸이라는 여성이 아침에 음식을 사기 위해 맥도널드( McDonald)로 갔습니다. 차를 몰고 드라이브 쓰루 (Drive Through) 로 가서 햄버거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주문한 햄버거 값을 계산하려다가 한가지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뒤에 있는 사람의 햄버거 값을 지불하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뒤에 사람이 기분좋은 하루가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뒷 사람 햄버거 값까지 지불했습니다. 다음 자동차 사람이 주문한 햄버거 값을 지불하려고 하는데, 카운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앞 손님이 손님의 햄버거 값을 지불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 사람은 묘한 감동과 함께 행복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람이 말합니다. “저도 다음 사람의 햄버거 값을 내겠습니다.” 다음 자동차 손님도 동일한 감동과 행복을 누리며 다음 손님에게 햄거거 값을 선물했습니다. 이러한 사랑과 감동의 행렬은 250명이나 계속 되었습니다.

 

   이런 소식은 입 소문을 통해 주변에 알려졌고, 지역 매스컴은 이 날에 있었던 소식을 뉴스로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가장 놀랐던 사람은 이 일을 처음 시작한 토리 퀸이었습니다. 뒤에 있는 한 사람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한 일인데, 이처럼 많은 사람에게 기쁨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맥도널드에서 12년간 근무해온 그 점원은 "이런 경험은 생전 처음" 이라며 친절과 선행의 릴레이에 한 몫을 담당한 것만으로도 큰 축복을 받은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나비 효과는 자연 현상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나타납니다. 한 사람의 한 일이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줍니다. 성경은 이것이 세상에 기쁨을 주시는 주님의 지혜요 순결함이라고 합니다. (마 10:12, 16)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또 나를 거절하고 아프게 했던 사람에게도 이 원리를 적용하며 평안을 빌라고 합니다. 상대가 받으면 주님의 평안이 그 사람에게 임합니다. 그리고 나에게도 임합니다. 상대가 거절하면 주님의 평안은 없어지지 않고 나에게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빈 평안과 축복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런 원리를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용서하고 화해하는 사람이 힘들까요? 용서와 화해를 거부하고 사는 사람이 힘들까요? 용서와 화개를 거부하는 사람이 더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주님의 평안을 말했지만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 대하며 냉담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무리들은 정치적 메시아를 요구하며 로마와 싸울 것을 요구했습니다. 소수의 사람만이 겸손의 왕, 평화의 왕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화평을 만들어 갔습니다. 지금 그 소수의 영향력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에 대한 반응이 성경적이기보다는 자기 중심적인 것이 더 많습니다. 신학에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의 날개짓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소수의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은 역사를 만들어 가십니다.